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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여행의 흔적들
  • 여행 그리고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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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암 바다위 홀로 떠 있는 간월암. 2023. 1. 10.
양떼목장 양떼 목장의 겨울을 카메라에 담고자 하는 마음은 간절했으나, 가장 좋은 시기를 맞추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눈이 많이 온 다음날이나 바람이 무척 부는 추운날이나... 카메라에 가장 극적으로 촬영될 수 있는 피사체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춘날에 내가 시간이 나는 경우가 쉽지 않았다는 말이지요. 어떻든.. 맘 맞는 카메라맨들 몇명과 함께 떠난 , 어느 이른 토욜날 아침 ..... 일행중 한 사람이 가져온 벤츠를 (난생 처음 벤츠를 타 봤습니다.ㅎㅎ )타고 양떼목장을 찾아갔던 그 날은 정말 쪽빛 하늘이었고 구름한 점 없었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있었지만, 근처 지르메 양떼목장으로 들어가버리는 잘못을 저지르고 나서야 양떼목장을 찾아갔는데.. 너른 언덕이 보이는 대관령 양떼목장은 눈이 무릎까지 쌓여있기는 하였으나 이미.. 2023. 1. 9.
정동진의 해돋이 쑥 솟아오른 불덩이... 뱃머리 끝에 걸릴듯 떠올라, 항해를 유혹하네 2023. 1. 5.
빛내림 2 시커먼 구름을 뚫고 내리는 한 줄기 빛내림은... 세상에 내리는 축복이리라.. 2023. 1. 3.
주상절리-제주 몇해 전 여름. 홀로 제주여행 나흘째....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제주공항으로 가는길에 주상절리를 보고 싶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지만 상관하지 않고 버스를 물어 아침일찍 집을 나섰는데... 웬걸 엉뚱한 버스를 타고말았다..... 중문에서 하차에서 터벅터벅 20분 이상을 걸어서 찾아간 주상절리..... 가랑비가 살살 내리는 바람에 젖는지 모르고 옷은 젖어가고... 배낭속에 카메라가 걱정되서 카메라백 카바를 씌웠다. 10kg넘는 카메라 장비와 삼각대까지 메고 비 맞으며 걸었던게, 어제부터인데... 많이 걸었다.... 주상절리... 자연이 만들어낸 피조물에 경의를 표하고 싶은게 한 두 번이 아니지만... 역시 제주는 세계7대 자연경관에 들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한 곳이고, 내가 그렇게 보고 싶어했던 모습.. 2022. 12. 29.
물안개 명선도 새벽의 물안개 2022. 12. 26.
화산섬 밤비가 부슬거리는 해변의 밤. 부서진 파도는 화산처럼 피어 오르고 다칠세라 눈 크게 뜨고 지켜보는 가로등 2022. 12. 23.
빛내림-탄도항 일몰과 빛내림의 감동 2022. 12. 20.
울릉도 130km 뱃길 따라 도착한 한 여름의 울릉도... 도시의 삭막한 회색빛에 물들어 있던 내 눈에 비친 그 모습은 푸르름 그 자체만으로 감동이었는데, 바람도 없이 따가운 6월 의 햇빛이 오히려 방해꾼이었다........ 2022. 12. 19.
우도 망연한 하늘에 떠다니는 갈매기의 휴식처가 되어 있는우도 바닷가 절벽을 굽어 내려다보며 천년을 버틸것이라고 소리치는 것을 듣는다.... 깎아지른 절벽 그리고 100년이상 섬을 지켜온 등대처럼... 나도 우뚝서서 천년을 살아보고싶다 ......................................... 우도 등대는 제주도에서 가장 동쪽에 위치한 등대로, 1906년 3월 처음 불을 밝혔다. 2003년 12월에는 높이 16m의 원형 콘크리트 등대를 신축하였고, 국내 기술로 개발한 대형 회전식 등명기를 설치해 50km밖에서도 확인 가능한 불빛을 비추고 있다. - visit jeju에서 발췌함. 2022. 12. 16.
도봉산 만월암 아침에 일어나 서편 하늘을 보니, 먹구름이 도봉산의 만장봉 위로 드리워져 있고 그 산 중턱까지 하얀 안개가 도봉산 정상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비가 오려나 ? 비 맞고 산을 올라가는 것도 괜찮을듯해서, 집을 나섰다. 6개월동안 거의 매일이다시피 가파른 산길을 올라 만월암에 올라 내가 잘 되기를 기도 하였었다는 말을 아내에게 들은적이 있었던것이 생각났고, 그 덕분인지 원하는것을 이뤘던 것 같아서 오늘은 만월암 길로 해서, Y계곡을 지나 선인봉에 오르고 싶었다. 언젠가 아내가,나와 같이 만월암을 올라가기를 청하여 따라나섰던 만월암에서 암자 주지스님이 따라주는 향긋한 녹차를 마실 기회가 있었다. ... 차를 따르고 나신 스님은 나를 지그시 바라보시더니, “ ... 쥔 손을 펴세요.. 그리고 그 손에 든 것을.. 2022. 12. 14.
겨울 숲 한겨울 태양앞에, 온전히 드러난 새하얀 눈. 봄이 되어 사라지길 두려워 기인 그림자속에 숨는다.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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