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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여행의 흔적들
  • 여행 그리고 일상

photography/겨울3

눈보라 무려 영하 28도를 넘나드는 혹한이었지만, 따뜻한 향적봉 대피소에서 보냈던 하룻밤은 꿀맛같은 밤이었습니다. 동쪽 하늘을 바라보며 떠오르는 해맞이를 하는 시각... 산정의 바람은 눈을 뜰 수 없을만큼 몰아치는데, 서서히 동녁하늘은 붉게 달아오르고 이윽고 눈보라 속에서 폭발하는듯한 태양을 보았습니다. 2023. 1. 30.
겨울 숲 한겨울 태양앞에, 온전히 드러난 새하얀 눈. 봄이 되어 사라지길 두려워 기인 그림자속에 숨는다. 2022. 12. 13.
덕유산의 겨울나무 어느해 가을인가... 세상이 얼어버릴만큼 추워서, 서울 기온이 영하 15도를 넘나들던날.... 겨울산이 보고 싶어 훌쩍 서울을 떠나서,, 덕유산 산장에 숙박예약을 해 놓고 오후 느즈막히 산을 올라 산장에 도착에 여장을 풀고 내심으로는 새벽 여명을 보리라 했는데, 이곳 산정의 기온은 영하 27도..... 난생 처음 정말 춥다는걸 절실히 느꼈다 . 더욱이 요의가 느껴지면, 산장을 나가 밖에 있는 화장실까지 30미터 정도를 가야하는데 .... 웬 눈보라는 그리 세개 몰아치는지... 오줌이 언다는 그런 날씨가 아닌지 걱정도 되었는데... 그래도, 어둠이 스멀거리는 시간이 되지 카메라 둘러맨 남자라는 치기 하나로 산장 주변을 어슬렁거리다가 그 유명한 향적봉 대피소 주변의 주목 - 살아서 천년 그리고 죽어서도 천년..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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