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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아시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성당

by kkiri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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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날....

 

새벽 동이 트기도 전인 5:30

 

차량을 타고 이동 어제와 동일한 장소에서 다시한 번  멋진 작품을 기대해보지만 아침 동트는모습은 하늘이 유달리 벌건거 빼고는 별다른 감흥을 받지 못하겠다.

 

아그리스트모 평원의 동틀녘

 

그대도 맘에 흡족할 때까지 열심히 셔터를 누른다. 하지만 셔터 무선릴리즈를 잃어버린 상태이니, 자동 셔텨를 놓고 찍느라 속도가 느리다.

별다른 감흥없는 풍경에 멍때리기 하며, 마음에 여유를 찾는시간이 되었다.

…이윽고 해가 높이 솟아 오를때까지 촬영을 하다가 돌아와 식사하고 역시 근처 관광......

 

오늘 간곳 역시 유서 깊은 마을-아시시

도시라기 다는 한국의 조그만 마을 정도의 소규모 도시인데, 마을의 모습은 육 칠백년전의 모습이 그대로 잘 간직되어 온곳이 경이롭기만 하. 더구나 그 건축물들은 별다른 균열이 보이지 않는걸 봐서 보수를 너무 열심히 하거나 아니면 튼튼하게 지어져 균열이 보이지 않는덧 둘 중에 하나일이다.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성당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성당.....

 

성 프란치스코가 태어난(1182) 곳으로 유명하다. 경공업 제조업체들이 있으며, 수많은 순례자와 관광객들이 이 지방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아시시의 가장 유명한 유적은 1228년 프란치스코에게 성자의 시성이 내려진 이후 곧바로 짓기 시작한 산프란치스코 성당 겸 수녀원이다. 산타키아라 성당(성 클라라, 1257~65)에는 성 클라라의 무덤이 있는데, 이 성녀는 1212년 이후 산다미아노 수녀원 겸 성당에서 생활했던 수녀들을 위해 클라라 수녀회를 설립했다. 베네딕토 수도회의 수사들이 성 프란치스코에게 주었던 에레모델레카르체리라고 하는 유배 은둔지와 프란치스코 수도회의 요람지인 포르치운콜라라는 작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이 있는 산타마리아델리안젤리 성당(1569)이 부근에 있다.  -daum 백과에서 퍼옴

 

 현 교황의 세례명이기도 한  프란치스코성인의 유해가 있는 곳..

성 프란치스코 성인이 아름다운 여인을 고 끓어오르는 욕정을 억누를 방법으로 장미 덩굴에 맨몸을 뒹굴어 피를 흘리는 아픔을 참으면 신심을 훼손하지 않음에 하늘도 감동하여 이 곳 장미는 가시를 감추고 말았다는 전설에서 이후 이 성당에서 자라는 장미에 가시가 없다는 이야기.....

 

성 프란치스코 성당 내부 회랑 모습

성당의 지하에는 성 프란치스코 성인의 무덤이 있는곳이라고 하나 역시 들어가 보지 못했고 성당 내부만 들어가 봤는데 촬영 금지 구역이다.

 

관광객들이 많아지자, 가시 없는 장미 정원을 찾지 못하고 애꿎은  성당 지하 상점에서 묵주 몇개를 기념품으로 샀다.

크리스찬 인 내 딸에게 좋은 선물이 될것이다.

 

 

성 프란치스코 성당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 카페안

 

성 프란치스코 당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레스토랑.. 

창틀마다에 작은 꽃들이 심어져있는 화분이 빼곡이 놓여있고, 이탈리아 레스토랑 어디에서나 보듯, 새하얀 식탁보를 깔아놓은 테이블 위에는 , 촛불이 아른거리는 이 곳에서 느긋하게 이탈리아의 가을을 즐기면서, 스파게티를 먹고나서 오후에는 아시시 거리 산책을 나섰다

 

아시시 마을 거리

이곳 이탈리아 반도는 한반도의 약 두 배가 된다고 하니 촬영지와 촬영사이 이동 거리는 평균 두 시 정도 씩이 소요되는데, 차량 이동도 고통이다.

 

아시시의 마을도 고풍스런 옛모습은 변함없고  도시의 식당은 어느곳이나 운치있데 꾸며져  어느곳이나 화분으로 근처를 장식하는걸 잊지 않는 여유로움이 좋다.

아시시 마을 거리

아시시를 어슬렁 거리며 여유있는 시간을 보낸 후,

어제 먹은 호텔 근처의 식당이 괜찮다는 중론에 의해 호로 돌아오는데 무려  두시간이 걸려  늦은밤10시가ㅡ넘은 시각에 식당에 들렀다. 혹시 끝나지 않았을까 걱정했지만 식사를 맛있게 먹을수 있었다. 다행이긴 하지만, 먹고나니 늦은 시간에 먹은 식사가 부담스럽다.

아시시 마을 광장

메뉴는 어제처럼 리조또... .. 쌀이 익숙한 한국인이라서 어쩔 수가 없나보다.

식사때마다 물 대신 와인을 마셨는데, 멤버들이 돌아가면서 와인 두어병씩을 사서 나눠 먹는다. 내일이나 모레쯤엔 나도 와인 두 병 정도를 일행에게 사야 할 것 다..

 

12시.  이제 잠을 청한다. 내일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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